다자녀 가구부터 에너지바우처까지, 전기요금 절약 실천법
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철, 전기세 폭탄 걱정은 누구에게나 현실입니다. 특히 자녀가 많은 가정이나 독거노인,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에게는 부담이 큰 고정지출이기도 하죠.
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전기요금 감면 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놓치고 계세요. 이번 글에서는 정부와 한전이 운영 중인 전기세 감면 제도 4가지와 신청 방법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
에너지바우처 감면제도
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, 영유아, 장애인,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게 전기, 도시가스, 연탄, 등유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2024년 기준 총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31만 원, 4인 이상 가구 71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, 2025년부터는 여름과 겨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됩니다.
다자녀 가구 전기요금 감면
만 18세 미만 자녀(또는 손주)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월 전기요금의 30%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최대 16,000원 한도 내에서 감면됩니다.
신청 방법: 한전 사이버지점 또는 지사 방문, 전화(국번 + 123),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해요.
취약계층 전기요금 할인
기초생활수급자, 장애인, 독립유공자, 차상위계층,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 월 최대 16,000원까지 전기요금이 감면됩니다.
- 기초수급자: 10,000원 (여름 12,000원)
- 장애인: 16,000원 (여름 20,000원)
- 대가족/출산가구: 30% (최대 16,000원)
- 생명유지장치 사용: 30%
신청 방법: 한전 사이버지점, 지사 방문, 전화(123),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
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(2024년 한시 운영)
2024년 한시적으로 연 매출 3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 지원이 진행되었습니다. 직접 계약자는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며, 비계약자는 서류 제출 후 환급 방식이었습니다. 현재는 마감되었지만 향후 비슷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으니 지자체 또는 한전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세요.
기타 전기세 절약 꿀팁
-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으로 교체하기
- 에어컨 필터 주기적 청소로 냉방효율 높이기
- 탄소포인트제 활용해 전기 절약 인센티브 받기
- LED 조명으로 교체, 대기전력 차단도 효과적
- 전기절감기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(단, 과장 광고에 주의!)
마무리하며
전기세 감면은 '몰라서 못 받는' 경우가 많습니다. 다자녀 가구, 기초생활수급자, 고령자, 장애인 등 대상이 된다면 한전이나 복지로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. 여름철, 겨울철 에너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. 나와 우리 가족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, 어렵지 않습니다!
Q1. 에너지바우처와 전기요금 감면은 중복 적용되나요?
네.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는 전기요금 감면제도도 별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Q2. 다자녀 가구는 어디서 신청하나요?
한전 사이버지점, 모바일 앱, 지사 방문, 전화(국번 + 123)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 가능합니다.
Q3.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매년 시행되나요?
2024년에는 한시 지원이었으며, 매년은 아닙니다. 추후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.